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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리뷰

[신탄진] 신미훠궈 - 멈출 수 없는 훠궈 지옥에 빠졌던 후기 '인생 맛집으로 추가'

 

 

 

대덕구 신탄진동에 있는 훠궈집 '신미훠궈'를 방문했다. (친구의 추천맛집)

 

 

대로변에 위치해있고 주차장은 없다. 그래서 도로에 슬쩍 주차해야 한다.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이렇다. 공휴일도 영업한다고는 돼있는데 설날에 방문하려 했더니 영업 안 해서 못먹었다.
공휴일에는 전화로 영업하는지 물어보고 방문하는게 좋을 것 같다.
훠궈 무한리필의 가격 성인 1인 16,900원, 8세~10세 8,000원, 초등학생 12,000원 미취학아동은 무료이다.
다른 메뉴들도 많은데 메뉴판 사진 찍었는데 삭제했는지 안보인다..
양꼬치, 마라탕, 마라롱샤, 마파두부 등등 이런 중식요리 이것저것 다 판다.

 

셀프바

 

셀프바에 야채, 고기, 해산물, 완자, 당면 등등 종류도 많고 구성이 잘 되어있다.

 

 


훠궈를 먹는다 하면 육수는 어떻게 할지 물어보는데 우리는 홍탕, 백탕 반반으로 주문했다.

 

 


셀프바에서 먹고 싶은 것들 전부 가득 담았다!

 

 

소스바

 

소스도 취향껏 제조해 먹을 수 있다.

 

 


벽에 소스 레시피가 붙어있어서 난 저 레시피대로 3가지 소스를 다 만들어봤다.

 

 

 

 

푸파 준비 완료! 가보자고~~~

 

 

보글보글

 

 

< 후기 >

그냥 미쳤다.
나는 훠궈를 중국, 대만에서 한 번씩 총 두 번만 먹어봤는데, 중국에서 먹었던 훠궈는 첨엔 맛있다가 먹을수록 향신료 맛 때문에 거북해서 꺼려져 대만에서 훠궈를 먹을 때도 중국과 비슷할까 걱정했는데 대만 훠궈는 입에 잘맞았다.
근데 한국에서 훠궈를 먹어보는건 처음이라 중국스러울지 대만스러울지 걱정하면서 기대반 걱정반으로 갔는데 직원분들도 중국인 같아서 중국식이려나,,,?ㅜㅜ 존맛탱 마라탕은 먹으면 7천원이면 먹는데 훠궈를 약 17000원주고 먹는데 입에 안맞으면 어카지ㅜㅜ 뭔가 돈 아까울거 같당...ㅜ 이럼서 한입 먹었는데 향신료맛 안나고 걍 존맛탱미친맛탱이었다. 돈 더 받아도 됨
레시피대로 만든 소스도 다 존맛탱이고 너무 맛있었다.

훠궈 지옥이라고 표현한것은 배가 찢어질 듯이 배부른데도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었다.
먹으면서도 어이없었다. 다른 무한리필집을 가도 이렇게까지 배가 찢어질듯이 아픈데도 꾸역꾸역 먹지 않았는데... 게디가 이 훠궈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그냥 평소에 집에서도 많이 먹는 버섯, 배추, 비엔나, 당면 이런건데 뒤적거리다가 비엔나 나오면 이건 못참지 하면서 먹고 뒤적거리다가 팽이버섯 나옴 이것도 못참지 하면서 먹는 진짜 훠궈 지옥에 빠져서 고문당하는 기분이었다.
먹으면서도 내일 탈날걸 예상하면서 계속 먹고 신탄진에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하면서 먹었다. (근데 탈 안남) 우리 동네에 있었으면 주에 5일은 갔을 것 같다... 멀어서 다행햐~~~


너무 칭찬해서 광고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 광고 아니고 지인 아니고 먹고 감동해서 여기 추천해서 데려와준 친구 밥값도 내가 냈다.
내돈내산후기임 ㄹㅇ 감동적 얼른 또 가고싶네 멀어서 다행이다 진짜.... 오래오래 장사해주세요...... plz.....

< 쑥슐랭 >
맛 5/5
양 5/5
재방문 의사 완전 있음 빠른 시일 내에 또 가고 싶음

뿌셔따......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