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데이3회차 썸네일형 리스트형 [런데이] 30분 달리기 도전 3회차 후기 16일 13시부터 17일 새벽 04시까지 종강 기념으로 끝장나게 놀아줬다. 난 원래 숙취가 엄청 심한 편인데 이 땐 진짜 다음날 내가 죽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무섭기까지 했다. 잠도 한숨도 못 잤다. 한 10시가 되었을 때쯤부터 점점 괜찮아져서 친구들이랑 놀고 먹은거 정산 하고, 침대에만 꼼짝없이 누워있는데 자고 싶어도 잠이 안드는게 너무 힘들었다. 런데이를 하고 나면 노곤노곤 해져서 잠이 왔던 게 생각나 해장 런데이 달릴까?? 싶어서 준비하고 나왔다. 1, 2회차는 1분씩 뛰는 거였는데 3회차는 1분 30초 뛰는 것으로 30초가 더 늘어났다. 난 36초째부터 죽을 것 같은데 과연 내가 1분 30초를 뛸 수 있을까 의문이었지만 뛰었다. 진짜 너무 힘들었고 끝까지 뛰고 페이스를 보는데 더 늘어있어서 우울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