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데이] 30분 달리기 도전 5, 6회차 후기

5회차 성공 인증샷

 

이날은 연속 13일째 술을 마시고 엄청 오랜만에 달린 러닝이었다.
전날에는 피자, 파스타에 와인을 마셨는데 그냥 그때 마실 때부터 힘들었다 밀가루가 몸에 안받고 컨디션 최악인게 친구한테도 보였다 했다.
이날도 저녁에 술약속 있었는데 런데이 너무 안했던거 같아서 약속 전에 뛰고 만나야겠다 싶어서 뛰었는다.

숙취도 심하고 몸도 무거웠는데 처음으로 페이스 5점대 찍어서 너무 뿌듯했었다...
러닝하고 나갈 준비하고 약속시간보다 일찍 나와서 헌혈도 하고 저녁도 맛있게 먹은 효율성 미쳐버린 하루였다.

 

 

6회차 성공 인증샷

 

5회차 이후로도 계속 약속 있고 봉사 다니고 계절학기도 듣느라 러닝 안했었는데 이날 갑자기 뛴 계기는 기억나지 않는다...

포스팅도 바로바로 했어야 했는데 너무 나태했었다..
6회차부터는 처음으로 2분을 뛰는 거였는데 몸도 무겁고 너무 힘들었다..
뛰고 나서 그동안 나태했던 나를 반성하면서 친구한테 다음날 등산 가자고 약속 잡았었다.
이날 러닝 다하고 시청까지 걸어가고 시청에서 집도 걸어갔더니 35000보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