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후다닥 옷 갈아입고 뛰었다.
어두워도 날이 따듯해져서 그런가 산책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아서 안무서워서 좋았다.
날이 너무 너무 따듯했다.
따듯한 봄바람 불고 후드티 한장만 입고 뛰었는데도 안추웠다.
친구랑 놀고 저녁에 뛰었다.
많이 어두워서 무서워서 그냥 동네 돌았는데 비 왔어서 길도 미끄럽고 특히 하수구가 너무 미끄러워서 넘어질뻔해서 완전 조심조심 뛰었다.
예전같으면 이렇게 어두울때는 걍 나중에 뛰어야지~ 하고 안뛰었을텐데 내가해냄협회 일요일까지 포스팅해야지 인정이니까 이렇게라도 뛰게 되는게 좀 좋은 것 같기두 하고...? 의지를 만원으로 삿다 ㄹㅇㅋㅋㅋㅋㅋ......
또 출근해서 후기 쓰는 나..
이번주는 비 많이 오는거 같아서 너무 싫다.. 그래도 산불 생각하면 와야지......
비오면 조심조심 뛰어야겠당..ㅠㅠ
헐 근데 생각해보니까 이거 포스팅은 어제 후다닥 씻기전에 올려놓고 링크 보내야하는 폼에는 안보냈네...? 지금이라도 보냈는데 처리 될지 걱정이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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